<MMCA 스테이지 X 정재형> / 람한 개인전 <Spawning Scenery>

◑ <MMCA 스테이지 X 정재형>

 

 

국립현대미술관이 대면 자선 문화행사 <MMCA 스테이지 X 정재형>을 
6월 15일(수) 오후 7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멀티프로젝트 홀에서 개최합니다.

<MMCA 스테이지>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무대예술가들을 초대해 

현대미술과의 어울림을 선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공연 시리즈 입니다. 

 

 2018년 시작된 이 시리즈 출범 당시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에 빛나는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Richard Yongjae O'Neil)이 출연했었다. 
올해는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대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음악가 정재형이 출연합니다.
정재형과 국립현대미술관의 협업은 

2020년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공연은 서울관에서 성황리에 진행 중인 <나너의 기억> 전시와 연계됩니다. 

 

'나'의 기억에서 출발하여 일상의 공간, 감각, 시각이 담긴 '우리'의 기억으로 

나아가는 전시 주제에 맞춰 피아노 연주, 디제잉,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공연은 

정재형이 2021년 발표한 앨범'홈(HOME)' 프로젝트에 수록된

 '피쳐 오브 더 스프링(Feather od the Spring)' , '댄스 오브 프레이즈(Dance of Phrase)' , 
'더 웨이브(The Wave)' 세 곡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미니멀리즘 기반의 현대음악으로 

정재형의 피아노 현에 전자음악이 결합되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합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전자음악가 변준형(DJ)과 협업하여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사운드의 향연과 기하학 이미지를
시각화한 영상을  더해 관객에게 강렬한 울림과 신선한 감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관객 개개인의 기억을 블러일으키는 

촉매제가 될 콰르텟(4인조/ 첼로, 비올라, 호른, 키보드)과 함께 

연주하는 클래식 곡들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참가 신청은 6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선착순 200명, 1인 최대 2매까지)가능합니다.
예약자에게는 공연 좌석권과 당일 서울관 기획 전시 관람권이 함께 제공됩니다.
참가비는 예약자의 이름으로 

전액 월드비전 시설보호아동 미술 심리 치료 사업에 기부됩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코로나19 완화로 활짝 열린 미술관에서 전시와 함께 오랜만에 대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라며,
"미술관이 마련한 문화행사와 기부에 참여하여 일상 회복과 

예술 나눔을 실천하는 가치 있는 경험에 동참하시기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MMCA스테이지 X 정재형>
6월 15일 오후 7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멀티프로젝트홀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문의 : 02-3701-9500

◐ 람한 개인전 <Spawning Scenery>  5월 27일 ~ 7월 2일

 

 

휘슬은 5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람한의 개인전 <Spawning Scenery>를 개최합니다.

 

람한 작가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드팝, 서브컬처와 미디어에 주입된 판타지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라이트 패널, 조각, 소형 드로잉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 21점을 선보입니다.

 

전시 제목 <Spawning Scenery>는 

가상의 공간에서 무작위로 출현하고 병렬되는 이미지와 풍경을 의미합니다.
작가는 그동안 'Object', 'Souvenir'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직접 수집한 사물과 남아있는 기억의 이미지를 그려왔습니다.

 

그에게 기억이란 

과장되고 미화되는 것으로 수집한 오브제들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체가 됩니다.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여행에서 얻은 기념품(열쇠고리, 저품질의 도자기 인형, 스노우글로브 등)과 

게임의 스크린 샷,실제로 감상했던 풍경 등을 작업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작가가 집중하는 가상세계, 판타지에 관한 관심은 

이번 전시에서 VR과 3D 조각을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됩니다.
VR 작품 'Uninvited-Tamagotchi(2022)'는 관객을 디지털 세계로 이동시켜 

작가가 만든 방에 앉아 그가 창조한 캐릭터를 만져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 람한 개인전 <Spawning Scenery>
    5월 27일 ~ 7월 2일
   13:00 - 19:00
   휴무일 일요일, 월요일
휘슬(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13길 12 3층)
문의 : 02-794-4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