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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을 봐야 하는데 자꾸 얼굴을 보게 된다고요? - 우리는 왜 얼굴에 혹할까?
    소식/우리글 2021. 8. 6. 09:21

    ◐ 우리는 왜 얼굴에 혹할까? - 뇌와 마음을 사로잡는 얼굴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안내서

     

    눈을 뜨고 일어나 다시 눈을 감고 잠들 때까지 우리는 수많은 얼굴을 마주합니다.

    실제로 얼굴을 마주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상에서 프로필 사진으로도 얼굴을 봅니다.

     

    그냥 보기만 할까요?

    부모님의 지인은 나를 처음 봐도, 보자마자 부모님과 나의 유전적 관계를 알아챕니다.

    얼굴만 보고 내면을 헤아리지 않으려 해도 흔히 이런 표현을 사용합니다.

     

    “착하게 생겼다.”

    “성실해 보인다.”

    “똑똑해 보인다.”

     

    많은 얼굴 중에서도 얼굴 생김새가 빼어난 사람을 보면

    좋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이 끌리게 됩니다. 
    남의 얼굴뿐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로 나의 얼굴을 확인합니다.

     

    인간이 이토록 얼굴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주 오래전 현생인류부터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얼굴을 보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인간에게 얼굴은 매일 보는 친숙한 것이면서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것이기 때문에

    타인뿐만 아니라 내 얼굴도 잘 보고, 알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인간은 얼굴을 보는 순간

    그 사람의 신원, 나이, 성별 같은 정보뿐만 아니라

    감정, 진실성, 성격, IQ까지도 꽤 정확하게 판단한다고 합니다. 

     

    이 책은 얼굴에는 어떤 정보가 담겨 있는지, 

    인간은 그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해석하는지를 

    심리학과 뇌 과학으로 풀어낸 얼굴 안내서입니다. 

     

    얼굴만 봐도 인간의 뇌는 0.1초 만에 인상을 형성해 타인을 파악합니다.

    우리가 ‘얼굴을 보지 말아야지’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혹하는 이유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현실에는 없는 가상의 얼굴을 만들어주거나,

    몰핑이라는 기술로 타인과 나의 얼굴을 원하는 비율로 섞어서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과학 기술로 만들어낸 다양한 얼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진심인 심리학자가 보여주는

    흥미로운 심리 실험들은 얼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재미를 선사해줄 것입니다. 

     

    마음을 봐야 하는데 자꾸 얼굴을 보게 된다고요?

    “얼굴을 보는 건 지극히 정상입니다”

    뇌와 마음을 사로잡는 얼굴에 대한 가장 과학적인 안내서

    지문보다 페이스 ID가 흔하고, 

    SNS 프로필 사진 등으로 어쩌면 우리는 예전보다 얼굴을 자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린 팬데믹 시대에 살고 있기도 합니다.

     

    타인에게 내 얼굴은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행사할까요?

    반대로 나는 타인의 얼굴을 보고 어떤 영향을 받을까요? 

    한 번쯤 얼굴만 보고 타인을 판단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책하진 말자고요.

    인간은 얼굴을 보도록 태어났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기도 모르게 얼굴에 혹하게 되어 있으며,

    얼굴로 판단하는 정보들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

    이제 내면을 들여다보려고 애쓰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얼굴부터 잘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생각보다 얼굴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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