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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 아파트 인테리어* 따뜻한 미니멀리즘!소식/정보지 2021. 6. 17. 14:44
◐ 마음 편안하고 편리한 집,
재택근무와 집콕이 일상생활로 자리 잡은 요즘, 집이 갖추어야 할 가장 큰 미덕이지 않을까요?
30여 년 전부터 솜씨 좋은 살림꾼으로 여러 차례 취재했을 정도로
내공이 남다른 김현주 님의 미니멀리즘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진짜 미니멀리즘이란 이런 것이다
“제 나이가 오십 중반이 되면서 좀 더 간소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사를 준비했지요”
그는 집의 규모도 절반인 곳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워낙 그릇이며 소품이며 구하고 고운 살림살이가 가득하던 그는 세간 대부분을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미니멀이라고 하면 냉정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연상하기 쉬운데,
김현주 씨가 바라는 집의 모습은 ‘따뜻한 집’이였습니다.
그래서 주로 나무 소재를 사용하고 미색이 도는 화이트 도장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집은 크게 거실, 부엌, 서재, 침실, 드레스룸으로 나뉩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밝고 환한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중문을 없애고
두방을 합치면서 문도 모두 없앴다고 합니다.
덕분에 현관에서부터 방의 창문 너머로 한강이 보이고 채광이 좋은 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구조변경으로 가장 빛을 본 공간은 드레스 룸 겸 세탁실입니다.
드레스룸 안에 빨래판이 설치된 세탁공간,
개수대와 다림질 공간을 마련하여 집안일을 효율적 동선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히 콘셉트에 그치지 않고 살림꾼인 그의 성격이 묻어나는 정직한 생활양식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미니멀리즘을 현대식 생활스타일로 재정립한 아파트 인테리어라고 생각합니다.
참으로 탐이 나는 인테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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