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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장 다시보기] 28살의 나와 다시 마주하기 - 청춘의 문장들뇌구조/스토리 2021. 6. 10. 12:28
◐ 인생 1막 정리 – 딱딱한 심장 몰랑하게 하기
28살.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자신의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스스로를 깊이 관찰하던 나이.
인생의 1막을 정리하려 책장을 정리하다 15년 만에 다시 마주한 책.
책을 넘겨보니 책 단락들 사이사이 책과 대화하듯이 메모들로 가득했습니다.
그 시절의 나는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대화하듯 나의 생각을 적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28살의 나와 마주하며 책을 읽어 보려 합니다.
p 17 내 나이 서른다섯
“깊은 밤, 가끔 누워서 창문으로 스며드는 불빛을 바라보노라면 모든 게 불분명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내가 살아온 절반의 인생도 흐릿해질 때가 많다. 하물며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란”
[ 28, 지금 인생의 공허함을 느낀다. 내가 속이 빈 공갈빵 같다.
난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
공기가 가득 든 풍선 같다.
화려한 색에 현혹되어 바람에 가벼이 날아가는 것을 아쉬워하며 어쩌지 못하며 바람의 방향대로 흘러가는 것 같다.
다시 한번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고 싶은 지 적어봐야겠다. ]
1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떻게 살아온 것인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 것인지 불분명합니다.
분명 15년 그 때 고민하고 결정하였는데,
어찌 또 같은 고민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일까요..어떻게 살아가야 만족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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